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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원칙을 실천으로' 인도적 지원 정책포럼 개최

세이브더칠드런·월드비전 등, 27·28일 중소기업중앙회서 개최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4-08-25 16:43 송고 | 2014-08-25 16:44 최종수정
자연재해와 분쟁, 폭력사태 등 전세계 인도적 위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해외 인도적 지원 활동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월드비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이하 KCOC)는 27,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인도주의, 원칙을 실천으로'를 주제로 인도적 지원 정책포럼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에는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단체, 학계 등 인도적 지원 분야의 다양한 활동 주체가 모일 예정이다. 이들은 인도적 지원의 개념과 정의, 원칙과 철학에 대한 공통의 이해 기반을 확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인도적 지원 활동의 세계적인 추세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정책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중동 유라시아 지역사무소 인도적 지원 선임자문관인 셜리 로씨가 이라크 등 현장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분쟁지역에서의 인도적 지원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또 월드비전 동아프리카지역 인도적 지원 총괄책임자인 스튜어트 카트위키리즈씨가 지난 20년간 구호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성적 식량위기에서의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둘쨋날에는 첫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의 인도적 지원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시민사회의 제언을 외교부에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외교부와 KCOC,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국방대학교, 국회입법조사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글로벌발전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전문가 패널 토론도 열린다.

한편 이번 포럼은 KCOC와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 주최, 외교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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